서울 종로구가 교통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오는 2025년 10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종로구 버스교통비 지원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누구나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동·청소년·청년·어르신 등 폭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여, 기존 교통약자 중심 정책을 넘어선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목차
1. 종로구 버스교통비 환급이란?
종로구는 버스를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모든 주민이 누려야 할 공공재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통비 지원 범위를 넓혀, 6세부터 39세 청년,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이 사업의 목적은 단순히 버스비를 환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통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는 데 있습니다.
교통은 이동의 자유와 직결되며, 이는 곧 주민의 기본권과 연결되기 때문에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2. 종로구 버스교통비 환급 지원 대상과 조건
지원 대상은 크게 네 가지 연령층으로 나뉩니다.
- 어린이(6~12세): 연간 최대 8만원 지원
- 청소년(13~18세): 연간 최대 16만원 지원
- 청년(19~39세): 연간 최대 24만원 지원
- 어르신(65세 이상): 연간 최대 24만원 지원
분기별로 정산해 환급이 이루어지며,
- 어린이: 분기별 최대 2만원
- 청소년: 분기별 최대 4만원
- 청년·어르신: 분기별 최대 6만원
이렇게 구체적인 지원 한도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3. 종로구 버스교통비 환급 방식
지원금은 교통카드 이용 내역을 기반으로 산정됩니다.
분기마다 사용 금액을 확인한 뒤, 지원 한도 내에서 계좌로 환급해 주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19세 대학생이 한 분기에 버스비로 8만원을 사용했다면, 종로구에서는 그 중 6만원을 환급해주고 나머지 2만원은 본인이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4만원만 사용했다면, 실제 사용한 금액만큼 환급을 받게 됩니다.
본인이 이미 K-패스나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혜택을 받고 있다면, 종로구 교통비 환급을 추가로 받을 수 없습니다.
4. 종로구 버스교통비 환급 신청 방법
신청은 2025년 9월 1일부터 가능합니다.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 주민센터 방문 신청
- 지참물: 교통카드, 신분증, 통장 사본
- 부모가 자녀(어린이·청소년)를 대신해 신청 가능
- 온라인 신청
- 종로구 교통비 누리집에서 간단히 신청 가능
신청 후 첫 환급은 2025년 12월 하순에 이루어집니다.
이는 10월과 11월 두 달간 사용한 버스비를 정산해 지급하는 것입니다.
5. 종로구 버스교통비 환급 한눈에 알아보기
신청 일자 | 2025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
---|---|
신청 방법 | 주민센터 방문 신청 / 온라인 신청 |
신청 대상 | 어린이(6~12세): 연간 최대 8만원 지원 청소년(13~18세): 연간 최대 16만원 지원 청년(19~39세): 연간 최대 24만원 지원 어르신(65세 이상): 연간 최대 24만원 지원 |
환급 방식 | 분기마다 사용 금액을 확인한 뒤, 지원 한도 내에서 계좌로 환급해 주는 방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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